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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8-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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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하재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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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만 웃었다. 담고 거구가 언니도 사레가 않고현대차·기아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LG엔솔·삼성SDI·SK온과 안전한 전기차 생산 및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 배터리 개발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했던 김동명(왼쪽부터) LG엔솔 사장,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 사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사진=현대차그룹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자동차·배터리 국가대표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전기차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한 나라의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 회사가 모두 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 확보를 추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자동차·기아와 LG에너지솔루션·삼성 대구 직장인밴드 SDI·SK온(배터리 3사)은 22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전기차 배터리 안전 강화 기술개발을 위한 지난 1년의 협업 결과를 발표하고 협력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전기차 기술을 선도 중인 한국 기업들이 힘을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안전기술을 확보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햇살론 연체 각 회사 경영진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8월 현대차·기아가 연구개발(R&D), 생산공정, 품질, 특허 등 전 부문에 소속된 인력을 모아 '배터리 안전확보 TFT'(태스크포스팀) 구성을 제안했고 배터리 3사가 화답해 1년 동안 긴밀하게 협업을 진행해왔다.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협업의 일환으로 배터리 품 자동차대출이자계산법 질 및 안전을 강건화 하기 위한 5대 협업 과제를 선정했다.
협업 과제는 ▲안전 특허 ▲디지털 배터리 여권 ▲설계 품질 ▲제조 품질 ▲소방 기술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배터리 3사와 공동 협업하는 분야와 각 사별 특화 기술을 활용해 협력하는 분야 등으로 나뉜다.
안전 특허 과제는 각 사별로 배터리 셀이 비정상적으로 열화 서브프라임원인 할 때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소재, 설계, 부품구조 등 특허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부분적으로 서로 공유하는 방식이다.
TFT는 지난 1년 동안 단락 방지 기술 등의 공유 특허를 도출했으며 앞으로도 신규 특허 리스트를 공유하는 등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디지털 배터리 여권은 EU(유럽연합)가 주도해 배터리의 생산부터 보험사 담보대출 폐기 및 재활용까지 모든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화 하는 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다.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국제 표준을 만족하고 나아가 안전 특화 항목을 추가한 신규 배터리 품질 추적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설계 품질 과제는 배터리 화재 원인을 사전에 검증하기 위해 배터리 셀에 강건화 설계를 적용하고 궁극적으로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조 품질은 배터리 제조 공정에 신기술을 도입해 양산셀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과제다.
소방 기술 과제는 전기차 배터리 셀의 데이터를 국립소방연구원에 제공해 소방청에서 기초 연구 목적으로 활용하고 실제 화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지난 1년 동안 운영해온 TFT 종료 뒤에도 5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현대차·기아·배터리 3사, 배터리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사는 안전 신기술을 추가 개발하고 특허 지식재산권을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열전이 방지 기술, 소방 기술 등을 고도화해 전기차 배터리 안전 표준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모인 4개 회사 사장(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 사장·김동명 LG엔솔 사장·최주선 삼성SDI 사장·이석희 SK온 사장)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기차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고품질 배터리 기술을 개발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