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7-02 16:26
미국산쇠고기급식을 막아주시기를...
 글쓴이 : 서보경
조회 : 2,373  
초4학년 엄마입니다.. 요즘 시국에 제동을 걸어주실수있는 분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스승의 날은 촌지 자율화(?)이래 처음이라 그냥그냥 넘어갔지만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면 부모의 촌지가 아이들을 줄세우기할수있겠다는 생각도 들어 걱정이 많네요
하지만 지금 있는 특목고를 없애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다지 찬성하지는 않습니다
뛰어난 아이들의 발목을 잡는 평준화는 시정되어야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수월성 교육이 지나친 완전 학교장 자율은 절대 반대이고요
평준화 내에서 뛰어난 아이들에 대한 영재교육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참고로 저희아이는 교육청산하 발명교실에서 재미있게 수업을 받고있습니다)
지금의 교육청주관 영재교육에 대해서도 솔직이 100% 만족은 아닙니다.. 일선 교사들의 업무만 가중되고 정말 필요한 교육면에서는 대학부설 영재교육원보다 많이 처진다는게 엄마들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목에 쓴 것처럼 미국산 소고기급식도 꼭 막아주시기를 바랍니다.
학교 영양사님들은 다들 국내산육우(젖소)를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오늘도 몇몇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다들 학교에서 찍힐까봐 불안한 소고기음식을 거부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러네요..어제 본 뉴스로는 급식공급업자가 자기는 한우를 절대 납품한적이 없다고 했다는데 ㅠ.ㅠ
교육감이 되시면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들도 잘 반영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학부모와 학생에게 귀기울이는 교육감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꼭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