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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11-0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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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행정수도 위상을 토대로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세종'을 건설하기 위한 현안 해결에 방점을 찍고 숨 가쁘게 달려왔다.
4일 세종상의에 따르면 김 회장은 2024년 5월 만장일치 합의 추대로 3대 세종상의 수장직에 오른 이후 총 3년의 임기 중 절반을 채웠다.
그는 취임 1년6개월을 맞은 소감을 밝히며 "행정수도를 넘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 1번지 세종' 만들기에 주력하며 새로운 경제 성장 대전환의 모멘텀 확보와 가시적 성과 창출에 매진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김 회장은인터넷주식매매
지역 정·관계 인사들을 폭넓게 만나며 지역 현안 챙기기에 몰두하는 '광폭 행보'로 세종 경제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고 지역 발전 대안을 제시하는 등 세종 경제 수장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실제 그는 세종시가 행정 중심도시를 넘어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 자족sg세계물산 주식
기능을 갖춘 경제중심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김 회장은 "세종은 모빌리티, 바이오, 전자, 화학, 기계 등 다양한 업종이 분포해 있고, 자율주행·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혁신을 실험하는 테스트베드로서 전통산업과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라며 "'기업 중심 경제도시 세종'이라는 새로운 야마토 동영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서면 와촌리·부동리 일대에 275만㎡(약 83만평) 규모로 추진 중인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는 내년 하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 하반기 분양, 2031년 12월 준공되면 20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1만9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로 행정수도 세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신약개발관련주
라며 "세종시의 산업 경쟁력 강화,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스마트시티 등 미래 신성장 국책사업과 연계한 신소재·부품 산업 육성 및 대규모 고용 유발 효과를 통해 부족한 자족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취임 초부터 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세종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조성에루멘스 주식
주력해왔다. 행정과 경제가 균형 있게 발전하려면 무엇보다 일자리가 넘치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가 필요하다고 봐서다.
그는 우선 기업의 구체적인 민원 해결을 돕기 위해 세종시 기업민원해결센터와 연계 체계를 구축해 회원사의 애로사항이 접수되면 일주일 이내에 답변이 이뤄지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또 노무, 세무, 법률, 무역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기업경영자문단으로 위촉해 개별 기업의 경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역 유일의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공급망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에 ESG를 전파하는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회원사의 권익 대변을 위한 활동에도 힘썼다. 업종별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세종시 경제부시장 및 국회의원 등과 관련 규제 개선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또 모범 납세자와 지역 내 명예 세무서장을 중심으로 '세정소통분과위원회'를 발족해 세정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 50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하는 '세종상공회'(골프협의체)는 회원사 간 교류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정부 부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소통창구 역할에도 힘썼다.
또 세종시 기업민원해결센터와 연계해 세종상의 회원사의 민원 처리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도왔다. 기업 경영 애로가 있다면 담당 부서에서 일주일 내로 답변을 준다.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청년 대상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기업에 인건비 부담 없이 인턴 채용 기회를 주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목표 150명을 초과 달성했으며, 추가로 120명이 배정될 만큼 수요가 높았다.
김 회장은 "기업은 지역경제가 움직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시작"이라며 "기업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면 법령 및 제도 개선부터 개별 민원, 경영 자문 등 어느 분야라도 상공회의소를 통해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한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