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36사단(사단장 하헌철)은 28일 횡성 보훈공원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가졌다.



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하헌철)이 28일 횡성 보훈공원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가졌다. 개토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 피터 반 더 플리트(Peter van der Vliet) 주한 네덜란드 대사,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장, 표한상 횡성군의회 의장, 김희빈 횡성경찰서장, 박순걸 횡성소방서장, 국가유공자, 군부대, 관계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유해발굴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유해발굴은 31일부터 5월 9일까지 횡성군 송한리 일대에서 제36보병사단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해 진 디케이디앤아이 행된다. 유해 발굴시 부대에 마련된 임시봉안소에 모신 후 서울 현충원 내 국방부 유해발굴단으로 봉송될 예정이다. 송한리 일대는 1951년 2월 동부전선의 라운드-업 작전(Round-up Operation)의 일환인 홍천 포위 공격, 강림-안흥전투가 이뤄진 격전지다. 사단 유해발굴팀은 준비단계부터 발굴지역의 지형정찰, 위험성 평가, 전사연구를 통해 공감대를 자동차담보대출금리 형성하고 성공적인 유해발굴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는 이 지역에서 6구의 유해, 536점의 유품을 발굴했다. 하헌철 사단장은 “호국영웅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것은 당연한 우리의 책무이기에 최선을 다해 유해발굴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