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8-21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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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과거와 달리 재난이 점점 더 '국지화'되고 있고 지자체 담당자별로 문자 발송 판단 기준 등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 같은 인천 기초단체여도 재난 문자 발송 횟수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데이터공유플랫폼 누리집을 확인해 보니, 올해 1월1일부터 이날까지 지역주민들에게 가장 많은 재난 문자를 발송한 인천 지자체는 서구로 총 88건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는 계양구로 총 40건 발송했고, 이어 중구(22건), 옹진(19건), 강화(13건)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양구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 네이버 금융계산기 난 13~14일 총 16건을 보냈다.
반면 남동구와 연수구는 올해 각각 5건, 미추홀구와 동구는 각각 1건과 0건에 그쳐 지자체별로 재난 문자 발송 건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문자는 행정안전부 예규인 '재난문자방송 기준 및 운영규정'으로 운영된다.
기본적으로 기상특보 관련 자연재난이나 상황정보 아이패드예상 는 행안부가 발송하는 게 원칙이나, 지자체도 '기상특보가 발령되지 않았으나 발생할 우려가 인정'되거나 '다른 기관이 송출을 요청하는 정보 중 긴급하다고 판단'되는 것도 송출을 요청할 수 있다고 나와 있어 사실상 지자체 판단에 따라 문자 발송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인천 한 지자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시도 때도 없이 발송되는 재난문 국가장학재단 생활비대출 자로 시민들의 피로감 문제가 지적되자 행안부에서 되도록 재난 문자 발송을 최소화하라는 지침이 내려오기도 했다"라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등 가능한 한 신속하게 초동 대응을 하거나 주민 대피 등이 필요한 사회 재난 상황에만 재난 문자를 발송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지자체가 재난 안전 문자 발송 판단 기준을 다소 자의적으로 생애최초주택구입자자격 해석할 수 있다 보니 전통 재난과는 다소 거리가 먼 상황을 알리는데 재난 문자가 동원되기도 한다.
가령, 서구의 경우 지난 6월28~29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한 가수 콘서트로 주변 지역에 소음과 교통 체증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지역 주민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같은 기간(2024년 1 농협빌라대출 월1일~8월20일)과 비교해 보면 재난 안전 문자 발송 건수는 서구 13건, 계양구 10건 등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올들어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 재난 피해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