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7-1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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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의 경우 다른 나라 사례에 비해 직접적인 타격은 제한적이지만, 미국이 대중국 견제 차원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원해 이를 지렛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 신용유의자 원회관에서 나경원 의원실 주최로 열린 '한미 통상협상 카운트다운, 관세전쟁 속 대한민국 국익을 위한 산업계-국회 긴급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8월 1일부터 한국산 전 제품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통보한 가운데, 산업계 주요 관계자들은 국민의 다가구전세보증금 힘이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긴급 토론회에서 이같이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한국은 이미 미국발 관세 영향권에 들어선 상태다. 미국은 현재 완성차 및 부품(25%), 철강 및 가전제품(50%)에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 수출 감소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어서다. 관세청 통계를 보면, 올해 5월 완성차의 대미 수출액은 25억 신한생명텔레마케터 1205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줄었다. 같은 기간 자동차 부품도 3.4% 감소했다.
조성대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은 “파생 제품·중소기업까지 추가 타격이 예상된다”며 “6월 이후 대미수출은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상호관세는 이제 출발점에 불과하다. 기초수급자 전세자금대출 미국은 상호관세 협상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은 뒤, 자동차·철강 등 주요 품목에 품목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품목관세는 ‘정밀타격 미사일’로, 우리 산업에 더 큰 파급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은 “미국 측은 미국산 원유, 액화천연가스(LNG)를 비롯한 농산물 개방까지 집담보대출이율 요구하고 있다”면서 “통상 문제와 외교·안보 이슈를 연계해 일괄 타결을 시도하는 미국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업계와 총력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미국의 관세부과가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의 심각성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라면서 “한미 통상 문제는 국익과 산업의 문제이기 때문에 야당의 목소리를 잘 담아서 국익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적극적으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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