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6-30 23:02
교수님을 지지합니다.
 글쓴이 : 응원합니다
조회 : 9,132  
지난 중고등학생 시절을 돌이켜보면
마땅히 기억할만한 추억거리가 없네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늘 공부 공부, 공부하란 소리에
놀고 있어도 마음은 불안했죠.. 나쁜 짓 하는 것 같아서...^^;
매달 수십만원 씩 드는 학원비때문에
고생하시는 부모님 모습
보는 것도 힘들었고...
정작 무엇이 중요한지는 모르고
'대학'이라는 것 하나만 보고 줄곧 달려오다가
처음 부딪힌 좌절에
세상을 잃은 듯 슬프기도 했구요.
대학에 들어왔지만, 절대로 다시 중고등학생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네요^^

동생들에게 또다시 이런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학창시절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아요..

대학에 들어와서 주교수님을 알게 되었고,
교육감 출마 소식에 이렇게 응원의 글을 올립니다.
더 적극적으로 돕고 싶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이렇게 글밖에 쓸 수 없네요.ㅠㅠ

주교수님께서 꼭 서울시 교육감이 되셔서
많은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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