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나지만 그것만으로 자신의 몸 을 지킬 수는 없었다. 그렇기에 선양을 절정고수로 둔갑시켜 소호에게 햄버거하우스 □ 붙여 준 것이다. 햄버거하우스 □ 시비라고는 하지만 선양은 소호에게 친 형제자매나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의 정은 그만큼 돈독했다. 햄버거하우스 □ "내겐 네가 있잖니. 더 이상 내가 뭘 바라겠느냐?" 햄버거하우스 □ "아니에요 아가씨. 전 아가씨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벅찬걸요. 아가 씨의 곁에는 좀 더 강력한 힘을 가진 무인이 필요해요. 세상 그 어떤 햄버거하우스 □ 풍파에서도 아가씨를 지켜 줄 수 있는. 그런데 세상에 정말 그런 무인 이 있을까요?" 햄버거하우스 □ 선양이 비록 절정의 고수라고는 하지만 철무련에 그녀만큼이나 강 햄버거하우스 □ 한 힘을 가진 무인은 수도 셀 수 없을 만큼 널려 있었다. 그것이 금력 으로 일어난 대천상단과 무력으로 일어난 철무련의 차이였다. 햄버거하우스 □ "글쎄다. 하지만 그런 무인이 없으면 또 어떠냐. 내 비록 무공을 익 햄버거하우스 □ 히지 않았다고 하지만 나에겐 머리가 있다. 괜히 내 별명이 작은 여우 인 줄 아느냐?" 햄버거하우스 □ "남궁서령 그 계집의 별명이 여우인데 아가씨가 작은 여우인 것은 너무 자존심이 상해요." 햄버거하우스 □ 선양이 입술을 뾰로통하게 내밀며 중얼거렸다. 그러자 소호의 눈이 햄버거하우스 □ 곡선을 이루며 휘어졌다. "난 작은 여우가 오히려 좋단다. 큰 여우는 정감이 가지 않지만 작 햄버거하우스 □ 은 여우는 얼마나 정감이 가느냐?" 햄버거하우스 □ "하긴 그것도 그래요." "나는 작은 여우다. 그리고 언젠가 이 거대한 철무련이 무릎을 꿇는 햄버거하우스 □ 모습을 반드시 볼 것이다." 햄버거하우스 □ 소호의 다짐에 선양이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른다는 표정을 지 었다. 소호의 음성에는 사람을 믿게 만드는 묘한 힘이 담겨 있었다. 그 햄버거하우스 □ 리고 선양은 소호를 믿었다. 햄버거하우스 □ 제3장 남하 햄버거하우스 □ [ 아이들은 생각보다 처분한 눈빛으로 단사유를 바라봤다. 단사유 역 시 아이들에게 따스한 웃음을 보여 주었다. 햄버거하우스 □ 본래 그는 아무도 모르게 아침 일찍 장원을 떠나려고 하였다. 그러 나 어떻게 알았는지 전두수와 함께 아이들 몇 명이 정문에서 그를 기 햄버거하우스 □ 다리고 있었다. 햄버거하우스 □ 전두수의 곁에 있는 아이들은 모두 먼젓번 싸움에서 단사유 때문에 다쳤던 아이들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단사유에 대해 본능적인 두려움 햄버거하우스 □ 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단사유가 있음으로 해서 안도감 을 느끼고 있었다. 이런 이유로 단사유의 행동에 아이들은 유난히도 햄버거하우스 □ 예민하게 반응했다. 결국 단사유가 떠나는 것을 제일 먼저 눈치 챈 것 역시 아이들이었다. 전두수는 아이들이 이끄는 대로 따라 나왔을 뿐이 햄버거하우스 □ 다. 햄버거하우스 □ 전두수는 아쉽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더 머물다 가시지 않고..." 햄버거하우스 □ "충분히 쉬었습니다. 더 이상 여기에서 머물기에는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군요." 햄버거하우스 □ "아가씨에게 연통을 넣었습니다. 좀만 기다리시면 소식이 올 텐데." 햄버거하우스 □ "어차피 그 아이가 있는 곳 근처까지 갈 것 같습니다. 연락은 대천 상단의 지부를 통해서 하지요." 햄버거하우스 □ "꼭 그래 주십시오. 아가씨께서 정말 좋아하실 겁니다." 햄버거하우스 □ 전두수는 단사유의 두 손을 꼭 잡고 부탁했다. 대천상단의 지부는 중원 각지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 어디에 가든 햄버거하우스 □ 단사유가 옥패를 보이고 협조를 요청한다면 만사를 제쳐 두고 그에게 협력할 것이다. 단사유 자신은 아직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그가 햄버거하우스 □ 가지고 있는 옥패는 그야말로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햄버거하우스 □ 단사유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이들에게 시선을 옮겼다. 그러자 아이 들이 움찔하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아이들은 단사유의 시선을 피하 햄버거하우스 □ 지 않았다. 햄버거하우스 □ 단사유가 아이들 앞에 무릎을
정우익이 결코 경험해 보지 못한 두려움이었다. 햄버거하우스 □ "크윽!" 햄버거하우스 □ 결국 정우익이 단사유의 몸에서 일어나는 무형지기의 압박을 견디 지 못하고 뒤로 몸을 날렸다. 더 이상 단사유의 기세에 대항하는 것은 햄버거하우스 □ 어리석은 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햄버거하우스 □ 쉬익! 흐릿한 선을 남기며 멀어져 가는 정우익. 그러나 그와 단사유 사이 햄버거하우스 □ 의 거리는 전혀 멀어지지 않았다. 햄버거하우스 □ "마음대로 도망칠 수 있을 것 같소?" 여전히 단사유의 얼굴은 정우익의 코앞에 있었다. 정우익이 뒤로 몸 햄버거하우스 □ 을 날린 만큼 단사유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니고 딱 정우익이 물러난 거리만큼 단사유가 햄버거하우스 □ 다가온 것이다. 햄버거하우스 □ 정우익의 눈에 단사유의 하얗디하얀 손이 들어왔다. 잡티 하나 없어 여인의 손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고왔다. 햄버거하우스 □ 퍼버벅! 정우익이 어떻게 손을 움직이기도 전에 단사유의 손이 그의 사지를 햄버거하우스 □ 강타했다. 그러자 팔과 다리가 축 늘어지며 그의 몸이 바닥에 나뒹굴 었다. 햄버거하우스 □ 우당탕! 햄버거하우스 □ 기물 위로 나뒹구는 정우익. 그가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이미 팔뼈 는 어깨에서 빠져 덜렁거리고 있었고 다리 역시 골반에서 이탈한 상태 햄버거하우스 □ 였다. 비틀고 뽑고. 햄버거하우스 □ 천포무장류의 가장 원시적인 형태가 펼쳐진 것이다. 햄버거하우스 □ 단사유가 자신의 발밑에 나뒹구는 정우익을 바라보며 말했다. "흑상의 상주는 누굽니까?" 햄버거하우스 □ "크윽! 난 모른다." "그런가요? 하지만 곧 말하게 될 겁니다. 내가 장담하죠." 햄버거하우스 □ 저자는 자신에 대해 너무 모른다. 그것은 흑상 역시 마찬가지였다. 햄버거하우스 □ 어릴 때부터 한번 노린 목표는 결코 포기한 적이 없는 그였다. 흑상 은 자신들이 단사유를 노리고 있다라고 생각했겠지만 그것은 잘못된 햄버거하우스 □ 생각이었다. 오히려 흑상을 노리는 것은 단사유였다. 이제부터 그 사 실을 알게 해 줄 것이다. 햄버거하우스 □ 단사유가 무릎을 꿇고 그에게 손을 뻗었다. 햄버거하우스 □ "지금 이 시간은 천지간의 음기가 가장 성할 때 당신은 무척 운이 좋군요." 햄버거하우스 □ "크윽!" 단사유의 손이 정우익의 몸을 몇 군데 짚었다. 순간 정우익은 마치 햄버거하우스 □ 얼음 지옥에 빠진 것과 같은 지독한 한기가 온몸을 타고 올라오는 것 을 느꼈다. 지독한 추위에 그는 자신도 모르게 이발을 딱딱 부딪쳤다. 햄버거하우스 □ "이놈 어서 국주님에게서 손을 떼지 못할까?" 햄버거하우스 □ "국주님을 구하라." 그때 아직 홍무규에게 당하지 않은 남자들이 정우익을 구하기 위해 햄버거하우스 □ 몸을 날렸다. 그들 중에는 아까 홍엽표국에 들어올 때 봤던 수련하던 표사들과 표두들도 섞여 있었다. 햄버거하우스 □ 순간 단사유의 눈빛이 차가워졌다. 햄버거하우스 □ 그가 몸을 날렸다. 콰드득! 햄버거하우스 □ 우직! 그의 몸이 지나가면서 관절이 뽑히고 팔다리에서 뼈가 부러져 나가 햄버거하우스 □ 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크아악!" 햄버거하우스 □ "흐윽!" 햄버거하우스 □ 그 누구도 단사유의 일수를 피할 수 없었다. 일단 단사유의 손에 잡 히면 그것이 팔이든 다리든 어김없이 부러져 나갔다. 차라리 혈도를 햄버거하우스 □ 제압한다면 후일 멀쩡한 모습으로 다시 풀려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러나 단사유는 자신에게 덤벼드는 자들의 팔다리를 무자비하게 부러트 햄버거하우스 □ 리고 있었다. 그것도 통상의 방법이 아니라 천포무장류 고유의 수법을 응용해 부러트리고 있었다. 햄버거하우스 □ 천포무장류의 수법을 응용하면 잘린 단면이 가루가 되다시피 하기 햄버거하우스 □ 때문에 결코 온전히 회복할 수가 없다. 시일이 흐르고 뼈가 붙더라도 두 번 다시 원래의 상태를 회복할 수는 없는 것이다. 햄버거하우스 □ 불과 일 각이 지나기 전에 단사유는 자신에게 덤벼들던 남자들을 모 햄버거하우스 □ 조리 제압했다. 단사유는 잠시 그들을 바라보다 정우익 쪽으로 시선을 돌
작성일 : 11-03-30 16:50
조회 : 3,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