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복 후보가 승리하는 꿈을 늘 꾸어왔습니다.

아이들이 친환경 급식을 할 줄 알았습니다.

제 아들이 아들 친구들이 초등학교부터 특목고대비 학원으로 밤 12시 한시까지 안다녀도 될 줄 알았습니다....

편안한 도서관에서 새책을 마음껏 보고싶은데로 읽을 줄 알았습니다.

교사들이 학교선택제에 내몰리며 심화반 우열반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정말 챙겨야 할 아이들을 내팽게치는 일이 줄어들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알토란 같은 세금이 제대로 사용되고 비리가 줄어들겠구나.. 꿈꾸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해야죠..

다음에 꼭 이깁시다..

전교조 어쩌고 하는 이상한 분들... 그냥 웃어넘겼는데.. 더 열심히 대응하고 살아내야 하겠습니다. 

너무너무 아쉽고 분합니다만... 꼭 이겨서 갚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