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글의 원본은 아래에 있습니다.
링크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762455

청소년의 노동착취가 되지 않도록 힘써주시고, 사회봉사활동의 제대로된
의미를 알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해 주세요. 당선 되시길 기원합니다.


--- 내용 ---

 여러 분들 댁에 자식이든, 조카든, 누이 형제든 간에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있을 겁니다.

이들의 성적표 또는 평가표에 사회봉사활동이란 항목이 존재 합니다.

 

 먼저 사회봉사활동의 뜻이 많이 왜곡되고 있지요.

여기서 사회봉사활동이란 댓가를 바라지 않는 자발적 활동이며, 

특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과, 환경 개선, 자연 보호등...

공익과 사회환경을 위한 것이지요.  댓가를 바라지 않는...

 

그런데 학생들은 자의로 나가지만, 스스로 원해서가 아니고,

자신들의 점수를 관리하기 위해서 나갑니다.

이런 학생들을 비난 할 수만은 없겠지요.

왜냐하면, 점수는 중요하니까요.

 

그런데 여기에 커다란 오점이 있습니다.

우체국, 관공서등에서 이런 중등, 초등의 미성년 인력을 아무런 댓가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지요. 실제로 원래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청소년에게 노동을 지시합니다. 해수욕장 같은 곳에서 휴지나

오물을 줍는 것, 잡초를 뽑는 일도, 일조량에 상관없이 2시간 정도를 뙤약볕에

방치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학생노동인력을 착취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생들의 점수관리에 이용되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더 위험한 것은 이런 형태의 사회 봉사 활동이 청소년에게

올바른 사회 봉사 의식을 심어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왜곡 시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