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선일보 보니까 근소한 차이지만, 1위를 차지하셨더군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7/23/2008072300124.html)

그런데, 제목 뽑아놓은걸 보니까 '전교조 지원받는 주경복 후보, 1위'라고 해놓았더군요. 참 얘네들은 왜 그럴까요?

그럼, '뉴라이트 지원받는 공정택 후보, 2위' 이렇게 뽑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ㅋㅋ

1위이긴 하지만, 방심하지 마십시오. 제가 여론조사 결과를 조금 볼 줄 아는데, 사실상 공정택 후보와 혼전중인 상황입니다. 아니, 솔직히 말씀드리면 공정택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경복 후보님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라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또 대부분 네티즌들이라 오프라인에는 약한 사람들입니다. 게다가 보수언론과 한나라당이 앞으로 가만 있지 않을텐데, 이들의 힘을 네티즌이나 젊은 사람들만의 힘으로 막아내려면 정말 죽기살기로 싸워야 합니다.

물론, 이 네티즌들이 오프라인에서 조직을 하기 시작하면 그 힘은 거대하겠지만요.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 될 것입니다.

이번 선거는 '공정택 대 주경복'의 싸움이 아닙니다. '공정택 대 서울시민'의 싸움이고, '이명박 대 일반국민'의 싸움입니다.

'공정택, 이명박' 대 '주경복, 서울시민, 일반국민'의 싸움입니다. 져서는 안되는 싸움, 꼭 이겨주십시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