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서울시교육감 선거 주경복 후보님

마포에 사는 초등1, 초등학교 5학년 아빠입니다.

이번 선거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촛불집회 여러번 다녀오면서 이번선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되었습니다.

굴욕적 미국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때문에

학교급식운영위원회에 한우만 쓴다는 약속을 받아

원산지증명서, 등급판정서, 인터넷 이력추적 조회와 더불어

정기적인 유전자검사까지 요구한 상태입니다.


0교시, 우열반, 영어몰입교육과 더불어

좋은취지로 도입된 방과후학습도 사설학원의 돈벌이로 이용되고

은평구에 하나금융지주 임직원에 대한 자사고, 특목고 임의배정등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국제학교도 돈으로 들어가는 세태가 만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골에서 자라 그 흔한 과외한번 안받고도 서울소재 대학교 나온

저의 입장에서는 입시경쟁보다는

다양한 주제의 토론, 자연학습, 현장학습, 스스로 학습, 1인 1악기 연주,

취미생활, 생활과 연계된 경제교육등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소득(자산) 양극화에 따라 가정환경 조사, 교육비와 각종비용 납부에 

어린 아이들이 마음을 다치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얼마전 촛불집회에 참석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고등학교 소녀의 자살은

마음여린 여학생이 모멸감에서 비롯된 것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학교와 교사의 작은 지혜가 부족한 처사로 봅니다.

학급 급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납부하지 못함을

그 아이에게 책임을 지울 수 없는 것입니다. 


바라고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꼭 승리하여

아이들이 큰 꿈을 가지고 주눅들지 않고 자신감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데

학교교육이 자리매김 하는데 일조하게 하여 주십시오.


꼭 승리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