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제목처럼 주경복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교육정책에 제동을 걸겠다고 공언을 하고 나섰다. 나는 이런 주호보의 교육정책이 정말 미덥지 못하다. 신뢰가 안간다. 나는 40대 초반이고 두 초등학생의 엄마이다. 내가 경험하기로 교육정책은 하향 평준화가 강조되면서 이상하게도 점점 더 나락으로 떨어져 왔다. 민주를 외치던 그 정권이 2~3차례 지속되면서 학생들은 점점 더 불행해져왔다. 부모들은 허리띠를 점점 더 졸라매고 있다. 누차 강조하지만 내가 여고시절엔 학원이 전면 금지되었었다. 어둡기 전에 집에 들어갔고 충분히 자고 학교수업을 열심히 들었었다. 학교 선생님들과 수업시간을 정말 존중하였다. 책도 많이 읽을 수 있었고, 밤하늘의 별을 보며 우주 만물의 이치에 대해 사색에 잠길 시간도 많았다. 건강하고 행복한 학창시절이었다. MB을 타겟으로 삼는다는 것은 다른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 같아 정말 싫다. 이나라 교육을 망친 장본인들이 누군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 평준을 외친다. 하지만 여전히 소외되는 사람들은 있다. 나와 같은 장인들, 공대, 자연대출신들은 취직이 안되 젊은 사람들이 거리를 헤맨다. 그리고 여자들도 여전히 소외대상이다. 민주 민중을 외치는 정권이나 세력으로 부터 한번도 혜택을 받은 적이 없다. 다들 술자리 가면 여자들 끼고 앉아 있지않으면 다행이다. 나는 MB지지자는 아니지만 방향성도 없이 오직 일정세력의 이권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에게 신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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