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좋았는데요...
별 건 아니구요...
그러나, 새겨들어주시옵소서...
당사자들은 무지 기분나쁠 수 있습니다.
"나는 전교조 후보가 아니다"??????
"나는 교원평가 반대하는 게 아니다."??????
- 전교조 후보가 아닌 게 아니지요. 전교조가 지지했잖아요? 전교조 말고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했을 뿐이지요. 그렇게 들릴 수 있었습니다.
- 교원평가 반대하는 게 아니라면, 찬성하는 거로 들릴 수 있습니다. 찬성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저 조중동에 의한 왜곡된 여론을 생각해서 노골적으로 반대를 못한 거지요? 그런데... 마치 교원평가 찬성한다고 하시는 것으로 들릴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다면 더 좋았을 것을...
이렇게 말할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혹은 섭섭함(?)이 있긴 합니다.
어쩌면 같은 표현일 수도 있지만, 아하고 어하고 다른 만큼이지요.
"전교조가 지지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전교조만이 아니라, 교육의 진정한 개혁을 바라는 시민, 단체들이 너무 많다. 기억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분들이 지지하고 있다."
"교원평가 문제점은 보수, 인사 반영 등 교원통제, 입시교육 강화 등등... 이런 것이다. 교원평가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을 너무 잘 안다. 결국, 교원들의 전문성, 도덕성 등을 높여달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부패, 비리 교사 레드카드제 등 교원전문성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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