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주인은 누가 뭐래도 바로 시민이다. 촛불저항은 서울의 주인이 바로 시민임을 현실로 증명하고 있다. 이번 서울시 교6감 선거를 통해 서울시교6청 소유물은 권력자가 아닌 시민의 것이란 권리를 찾아야한다. 반세기 남짓한 대한민국 역사를 보아도 시민을 탄압한 권력자들은 하나같이 심판을 받았다.

역사적으로 시민들의 뜻과 반대의 권력자들은 결국 심판을 면치 못하였다. 2MB 정권은 이미 서울 ‘촛불 청소년’ 들 마음속에서 저 멀리 떠나있다. 집권 초반부터 쇠고기, 대운하, 의료, 공기업 민영화, 교육 자율화등 반민주 정책들만 두루 갖춘, 과거 군부독재 정권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이다.

이번 '공정택' 후보는 송파 100여명 교장 식당 간담회 도주사건, 1% 특권층과 소통하며 임대주택건설 반대등에서 보듯이 부 적격자임이 드러났다. 촛불광장에도 얼씬을 못하는 주제에 무슨 130만 서울 청소년들 수장이 된단 말이냐! 이미 노욕의 파쇼성을 노출한 '공정택' 후보는 단호히 거부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