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침 출근선전전으로 중화역과 중랑구청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낮에는 신내동, 묵동, 중화동, 동부시장, 상봉역, 면목동을 차량과 함께 돌았습니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주경복 후보 공보물을 배포하고 있었는데 한 시민이 자신이 아는 사람들에게 직접 홍보하겠다고 하면서 공보물 한 뭉치를 받아가시는 일도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건대입구 사거리에서 벌어진 동부지역 촛불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선거운동본부 전원이 집중해서 촛불을 꺼뜨리려고 하는 이명박 정부에 맞서 서울 동부지역의 촛불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촛불은 시청과 청계광장 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도 활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건대 사거리 부근에서 행진을 했습니다. 많은 시민들께서 박수를 보내주시더군요.









촛불집회 끝나고 가진 뒤풀이에서 기이한 일이 있었습니다. 1차로 간 곱창집에서는 주인 아주머니께서 "우리 집에 딸이 셋인데 세 딸이 모두 전교조 교사다. 딸들과 같이 촛불집회도 참여해 본 적 있다"라며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서비스도 듬뿍 주셨구요.
2차로 간 맥주집에서는 실내 장식에서 촛불집회에서 배포한 손팻말과 집회 홍보 포스터가 걸려 있었습니다. 정말 촛불의 힘이 얼마나 깊숙히 퍼져있는지 느낄 수 있었던 뒤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