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중랑지역에서는 중랑의 진보적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주경복 후보의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7월 21일, 22일, 23일 동안 사가정역, 용마산역, 면목역, 중화역, 먹골역, 봉화산역 등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선거운동은 거리 연설과 공보물 배포, 거리 선전전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선거운동에 결합한 자원봉사자들은 "미친소 미친교육 반대, 부자들만을 위한 이명박의 교육 정책 반대, 미국산 쇠고기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 학교 서열화 중단, 입시지옥 중단" 등을 외치며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쳤습니다.
가끔씩 지나가시는 시민분들이 '수고하십니다, 주경복 후보 지지할게요' 라는 말을 건네주면 운동원들은 커다란 기쁨을 느낍니다.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랑구에 거주하시는 시민들 중에 주경복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와주실 수 있는 분들은 연락 주십시오. 아침 저녁 출퇴근 지하철역 선거유세와 낮시간 유세 언제든지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전주현 011-9081-2793
정유돈 010-8837-8760
오승희 010-3241-2028


<거리 연설문>

존경하는 중랑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대통령의 미친교육정책에 반대하는 촛불 후보 기호 6번 주경복 선거운동본부 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월 대통령에 당선되자 마저 영어몰입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크나큰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또한 4월 15일 교육자율화 조치를 전격적으로 실시함으로써 0교시를 부활하고 우열반과 보충수업과 자율학습등을 부활시키는등 학생들의 인권과 건강권보다는 사교육과 경쟁만을 강화하는 10년전 모습으로 우리의 교육을 후퇴시켰습니다.

또한 자립형사립고와 특목고를 확대시키면서 공교육은 더욱 위축되어지고 사교육시장만 확대시켜주는 결과만을 만들었습니다. 초등일제교사를 부활시켜서 어린 초등학생들마저 살벌한 교육경쟁시장에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이명박 교육정책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공부잘하는 사람들만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입니다. 영재가 1000명을 먹여 살린다며 공공연 하게 영재교육을 강조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논리속에서 서울 연고대 생의 50%이상이 강남출신이라는 비애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오버랩되는 모습입니다.

나날이 확대되어지는 사회양극화는 이제 교육양극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돈이 없으면 교육을 시킬수 없고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경쟁에서 밀려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경쟁에서 밀려난 아이들이 비정규직이 되어서 악순환을 계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명박의 교육정책은 미친교육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당연히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교육책임자들의 최소한의 도의적인 책임입니다. 돈이 많고 적고가 아니고 얼마나 창의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펼칠수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잣대가 되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중랑구민 여러분, 주경복 후보는 국민여러분들께 약속합니다.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교육정책에 제동을 걸겠습니다. 교육이 사람을 소외하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주경복이 하겠습니다. 7월 30일 교육감선거에 꼭 참여하셔서 이명박 정부의 미친교육을 반드시 심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