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번에 올린 사교육비 절감방안에 대해 공약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는 말씀...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들을 키우며 느낀 고충이나 제안을 어디다 올려야 될지..교육청에 올려지지도 않고 대체 의견제시조차  할 수도 없었는데 이런 답글을 보니
오히려 믿어지지 않을 정도네요 ㅎㅎ

1) 초등학생 두아이의 엄마다 보니 월1회는 학교에 급식등으로 가게되서  그때마다 선생님들을 보게 되며 느낀건데요
좋으신 선생님도 많지만, 인성적으로 부적합한 선생님도 계시네요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나 말씀을 보면...가끔 놀라기도 해요

2) 제가 동네 엄마들에게 교육감 선거를 꼭 해야되며 후보님의 얘기를
하다보면 후보님의 공약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후보님이 교원평가를
반대한다는거에 대해서는 다르게 말들을 하고 망설이는듯...

저는 지금의  교원평가는 반대지만 반드시 대안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후보님처럼 연수..)도 찬성이지만,
위의 1)번에 쓴 내용땜에 사실 항상 생각하던건데요
방안은  첫째..연수도 현실적이고 내용이 있어야 한다
                    (이건 후보님이 생각하세요 ㅎㅎ)

진짜방안 첫째... 선생님들은 여름, 겨울방학에 반드시 형식적이 아닌
                        아동심리학 교육을 받고, 이것으로 시험(?)도 보고
                        성적도 받아 선생님을 연장할 수 있다.

              둘째...교육받은 내용을 실제 학생지도에 적용하려는 노력에
                        대한 보상을 해준다 (부가점수를 준다 등으로)
                        좋은 아이디어 계획이나 그 실천에 대한 보상을
                        해준다 (꼭 학습적일 필요 없음)
      
              셋째...5년에 한번씩 떨어뜨리지는 않지만 좀 더 실무적인 임용
                        고시를 보게해서 정년기한에 적용한다 
              
              넷째...각학년이나 몇반씩 묶어  사무보조직 직원을 두어 학교
                       잡무를 보게 한다

           다섯째...토욜휴업일을 없애고, 
                        예를 들면 미술시간이 너무 짧아 만들기를 하면 거의 반
                        정도는 만들어 가야 수업이 되고, 그리기를 하게 되면 
                        그릴것을 미리 생각해 가야 수업시간에 완성을 하게되죠
                        토요일은 4시간내내 미술만.. 생각하고 토론해서 그리고 
                        만들면..아이들은 여유롭게 즐거운 미술을 하겠죠  
                        미술, 음악등 이렇게 짜넣으면 재미있게 수업이 되겠죠
          
    학교특기적성은 신청인원수가 적으면 폐강이 되어서 지속적으로 배울수가 없는데, 놀토에 2교시 정도라도 바둑반, 연극반, 역사반, 말하기반등이 있어서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들으면 사교육비도 줄고, 선생님도 전공에 따라 반을 맡아 놀토에 운영하면 좋을듯 (대신 5일제 근무가 추세인데 선생님들 불만도 있겠죠..여기에 따른 보상도 있어야죠)

제 생각을 꼭 검토해보시고 그중에 하나라도 맞다면 보완하고 수정하셔서
꼭 정책에 반영해서 실질적으로 혜택을 보게 해주세요
후보님 꼭 당선되서 저희에게 희망을 주세요~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