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교사입니다. 교원평가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수용할 의사 충분히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교장,교감에게 무소불위의 권력이 주어져 있고, 교사에게 충분한 권한이 주어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하는 교원평가란 교사와 학생과 학부모가 진정으로 원하는 내용이 담보되기 어렵습니다. 학교안의 비민주적요소부터 없애고, 제대로 된 환경에서 교원평가 받겠습니다.

동감입니다.교원평가제보다 교장평가가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글쓰신 분 교원평가가 전혀 없는 북유럽의 나라들 즉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같은 국가가 왜 최고로 나오는지 그 배경부터 살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괜히 흠집내려고 하시려다가 오히려 빛을 발하게 해주십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은 북유럽 수준의 학교운영입니다. 학급당 학생수 20명 내외, 교사 수급 100%, 특별교실 100% 설계 운영 등이 선행되어야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교육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지금같은 상황에서 교육이 발전 될 것 같습니까? 특히 청렴도 꼴지 교육감 아래에서 말입니다.
저는 민주적인 학교, 민주적인 교육 철학을 기본으로 해서 운영하겠다는 주경복 후보의 교육 이념에 크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교육에서는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반민주적인 교육을 하라는 말씀은 아니겠지요? 지금까지 우리는 실컷 그 속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학부모입니다.

교장/교감이 무소불위의 권력이 있는 상태에서 교장 평가가 제대로 안 이루어지는데, 교원(사) 평가가 무슨 소용이 있나요. 마치 fiefdom (교장이 마치 봉건영주와 같은 권력을 가졌다고)을 더 강화시키는 효과이지요..

맞습니다. 지금도 승진을 위해 아이들을 위한 진정성있는 교육보다는 교장교감 비위를 맞추는 사업을 하며 줄을 서려는 교사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 교장교감되니 교장교감된 다음에 교사들을 자기 편한 식으로 다루려는 것이 지금의 학교현실입니다. 승진도 이러한데 직장을 잘리고 말고의 교원평가가 교장교감손에 달렸다면 그런 교육 집어치우고 교장교감이 하라는 성과를 내는 일에 목숨을 걸어야하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입니다!!

교원평가를 교장이 하지말고, 교사를 상대로 전국일제고사를 치루어 기준에 미달되는 교사는 1번의 만회기회를 준다음 퇴출시키면 됩니다. 교장은 승진개념이 아닌 교장보직선출제로 하면되구요,  요즘 교장승진하려면 올바른정신 갖고는 어렵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