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교육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학습지의 교사이지만, 학습지가 필요 없는 세상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어불성설이 될 수도 있겠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많은 아이들이 사교육을 받지 못합니다. 학교교육만으로 훌륭한 인재들을 키워낼 수 있다면 학력이 세습되고, 사회적 지위가 세습되는 세상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공교육으로 똑 같은 기회를 제공받고 자신의 능력을 키워갈 수 있는 세상이 꼭 와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