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내선거인양...새벽 5:45분부터 투표장입구에서 줄서서 기다리다 투표하고...하루종일 맘졸이며 어떻게 됐나 궁금해한 결과가 이렇다니... 너무 억울 합니다.
선거에 져서 억울한게 아니라... 서울사람들에게 속은게 억울합니다.
주후보님 아직 멀었나봅니다. 서울시민...아니 나아가서 대한민국 사람들 모두!!!
아직 멀었습니다. 정신 더차려야 합니다. 미친듯이 당해보고 억울해서 미쳐봐야 됍니다.
철처히 당하게 놔두십시요. 지자식들이 값싸고 질좋은 미국산 쇠고기를 먹는걸 두눈똑바로 뜨고 볼수 있게.... 둘이서 뼈빠지게 벌어도 한달 학원비 대기 빠듯해서 바둥거리는 꼴을 볼수 있게.... 학교, 학원에 치여서 조금씩 삭막해져가는 자기 자식들의 마음을 볼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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