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의 독주를 막을 최대의 기회가 이번 서울시 교육감 선거라고 생각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열심히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첫 시민 직선이라 일반인들은 서울시 교육감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다 '이러이러한 일을 한다'고 이야기하면 놀라 투표 꼭 해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의드립니다.
홍보용 명함이나 전단지에 서울시 교육감의 권한을 꼭 넣어주십시오.
예를 들어 명함 앞면에 교육감 후보 몇 번 누구, 주요 공약 등이 들어가면
뒷면에는 교육감의 권한을 넣어주십시오.
1. 서울 1,200여 초중고 교장 임명권등 5만 교직원 인사권
2. 부산시 연간 예산간 맞먹는 6조 예산 집행
3. 고교 신입생 배정방식 결정, 특목고 추가 설립 관여
4. 0교시 수업 실시, 학업성취도 평가 관여
5. 수준별이동수업, 심야보충수업, 영어몰입교육 관여
이 정도만 해도 사람들은 놀라겠지요.
선거를 통해 시민들의 의식전환을 유도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깨어있어야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일이 없겠지요.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