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젊은 학부모입니다.
딸을 학교보내고 나니 학부모의 심정을 알만합니다. 이제 초등학생이어서 앞으로도 학교를 다닐날이 많은데 벌써부터 제 마음속에 교권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너무도 형식적이고 인성교육 '0' 이라는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어처구니 없는 내용을 쓸라치면 책으로 한권은 될 것입니다.

저는 교육과 관계없을 것 같은 해운계에 일하고 있습니다.
해운회사의 선박수리, 안전품질의 업무를 하고 있지요.
현재 선박에서는 ISM(INTERNATIONAL SAFETY MANAGEMENT) SYSTEM 을 강제법규에 의해 의무적으로 실행하고 있지요.
ISM 은 ISO 에 포함되는 사항이지만, 강제적 사항이기 때문에 굉장히 세분화 되어있고, 계속에서 SYSTEM 자체가 진화하는 기능을 가졌습니다.

하여,
선생님께서도 ISO 에 대해서는 들어보셨으리라 사료 됩니다만,
교육도 SERVICE 입니다. 교육 SERVICE 의 정도에 따라 교육의 질과 학교의 위상이 달라지리라 생각됩니다.
ISO 의 내용을 교육과 연계하여 개발한다면 많은 문제를 해결 할 방도가 생겨나고 수 년내 교육이 안정을 되찾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ISO 는 모든부분을 문서화(MANUAL / 절차서 / 지침서)하여 교사들이 이를 숙지하고
기록하며 자체감사 및 외부감사를 통하여 발생된 부적합 사항을 시정하여 개선해 나가는 SYSTEM 입니다.
교사와 학부모 관계, 학교폭력, 인성교육, 성적향상을 위한 방안, 교내 및 주변환경정책, 건강 및 급식정책 등등을 문서화 하여 실행에 옮겨서 평가 및 개선하는 SYSTEM 입니다.
ISO를 도입하면 교원평가제는 필요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며 개개인의 교사들에게 자체적으로 기회를 주는 것으로 스스로 변하고, 개발하지 않으면 알아서 도태되는 SYSTEM이 됩니다.
교육품질인증SYSTEM 의 도입으로 유발되어지는 장점이 또 있습니다.
교육청내 인증CENTER 설립 , 학교에서는 자체 담당 TEAM 구성 , 외부 CONSULTING  업체의 자연발생으로 지식산업의 발달 등이 있습니다.
무식한 뱃놈 뱃놈 하지만, 선원들도 국,영문 문서를 보며 시행하고 있습니다.
강제법규라서 선원들은 까다로운 원칙을 가지고 시행하고 있는데, 이나라 지식층이라는 교사들이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못하겠다면 그저 편하게 출,퇴근이나 하자 하는 교사자격이 없는 사람들이지요.
우리나라는 교육정책이 하도 정신없이 바뀌다보니 교사,학생,학부모 모두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정신없는 교육정책에는 학교와 학부모 학생이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있는 SYSTEM을 갖추는것이 가장 효과있는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되시어 '교육품질인증시스템'을 검토만이라도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FIGHT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