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곳저곳 현수막에서 가장 눈에 많이 띄는 분..
늦은 시간에 홈페이지까지 들어와 봤네요~^^;;
정책들을 보다가 몇 가지 질문 또는 제안드립니다..

사교육비에 대한 내용입니다.
댓글에도 달아놓았긴 한데..
'귀족학교 철폐, 외국어고 운영 관련'
이 부분에 있어 그저 '정상화'와 '강력한 제재조치' '지도감독'이라는 단어만으로 표현하기 보다, 좀더 구체적인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이러한 정책들을 추진하실 건지..
두루뭉실한 공(空)약이 되어버리지 않을까는 걱정입니다..

더불어 외고 관련해서 추가적으로 제안드리고 싶은 것은..
'특별전형'과 '특례입학' 관련 부분에 대해선 문제제기를 강력하게 해주셨음 합니다.. 그 부분에 관련해서 외고들은 '기부입학'에 대한 의혹을 떨쳐버리긴 힘들 테니까요.. 이것은 실제로도 주 후보님이 제시하신 '평등한'교육이란 카테고리에 있어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할 부분이라 봅니다. 비단 외고만이 아닌 기존의 모든 특례고와 자립형 사립고들에 대해.. 이것이야말로 '귀족학교'란 신조어가 등장하게 된 가장 큰 배경과 의혹의 시발점이 아닐까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외고에 다니던 친구들이 무척 부러웠습니다.
친구들이 학교에서 받아온 프린트물이나 필기들을 보면, 수업시간에 배우는 내용만으로도 수능 준비가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학원에 따로 꾸역꾸역 다닐 필요도 없이 어른들과 선생님들이 누누이 강조하시는 '수업시간에만 충실하면 된다'는 말씀이 딱 들어맞는 교육..
평준화 되려면 이러한 교육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평준화'란 단어에 대한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해 주세요.. 선거를 위한 캐치프레이즈가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습니다..

PS : 더불어 민노당 대회에서 지지를 부탁하셨다는 의혹을 기사에서 봤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 좀 해주셨으면.. 선관위에서는 사전 알림이 없었다는데.. 그러한 부분에 있어 끊임없는 오해와 문제제기가 끊이지 않는 것이 선거판이라는 것을 알지만, 맞다면 아이들과 가정의 백년지계를 담당할 교육감 선거에서 이러한 의혹은 빨리 식혀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