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인 교육정책 이든 보수적인 교육정책이든 그중심엔 학생과 학부모가 있어야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전교조가 참교육을 표방하고 창설될때 신문에 투고도 하면서 그들의 노선을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전교조는 일정부분 권력집단으로 변모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학교현장도 사람이 중심입니다

그 구성원중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맞춰가고  화합해 나가면서 주장할건 주장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학생들의 학습권을 그 중심에 놓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교조가 하는걸 보면 서로 생각이 다르다고 적대시하거나
자신들의 주장을 위해선 학생들의 학습권정도는 무시해도 된다는  결과적으로 보수적인 집단들과 다를게 하나도 없는 그런 행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전교조가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주후보를 지지한것 자체는 문제될게 없겠지만
만일 주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전교조의 주장이 주후보가 펴나갈 정책의 중심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교원평가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교조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하고

주후보님은 전교조와의 관계설정에 대해 분명한 자기입장을 피력해야 합니다

교육정책의 근간은 국가경쟁력향상과 더불어 학생들이 입시지옥에서 해방되어 창의력과 자율성을 키우는 두가지 과제가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교조니 교총이니 하는단체들은 이길을 가는데 어떻게 가는것이 좋은가에 대한 견해차이라는 부수적인 변수에 불과하다는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