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같은 사람의 질문에 답할 정도로 주경복 후보는 한가한 사람이 아니오. 정 알고 싶으면 책을 봐요. 책을 보고 공부 좀 하고 난 다음에 얘기하세요. 공부라고는 조선일보 몇 줄 읽은 상태에서 무슨 질의란 말이오? 색깔 칠 계속 하려거든 HIDㅡ 노노데모, 뉴라이트에 가담해서 피켓 드세요...괜히 나대지 마시고....안쓰러워 보여 한 말씀 드립니다.

사띠/ 왠지 그쪽과는 계속 충돌하는 듯 한데.. 주경복 후보가 이 게시판을 만든 것은 대답할 사람을 골라 대답하는 장소입니까? 전교조 출신이라는 주경복 후보분은 이 질문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텐데 '당신 같은 이라'.. 이명박 대통령분이 어떠한 국민들과 대화를 안하면서 당신과 같은 말을 대변인이 한다면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뭐 질문은 회피해도 되는 거지만 만약 이 후보의 지지자가 당신 같은 사람들 뿐이라면 이 후보가 소신 있는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할 수 밖에 없겠군요

사띠//어이없네요. 제가 무슨 보수인줄 아시나봐요? ㅋㅋㅋㅋㅋ
저 좌파인데요? 진보신당 지지자입니다.
이 질문을 하는 이유는 주경복 후보의 사상이 어떤가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6.25 전쟁 통일전쟁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전쟁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면 이건 문제죠.
친북 세력이 없을 줄 아십니까? 친북 세력 존재합니다. 친일 세력도 존재하는데 친북 세력은 없을라구요.. 국회에 버젓이 들어가있는 친일당 한나라처럼 당까지 존재합니다.
제가 보기엔 님이 더 안쓰럽군요.. 친일만 보이고 친북은 안보이시나봐요.

주경복선본님이 제 질문을 회피하시는걸 보니 절 알바라고 생각하시거나 대답하기 곤란하신가봐요.

제가 진보신당 지지지인데 참 할말이 없네요 사띠님 이 사건에 대해서 아시는지요?
1970년대 말, 리옹 대학의 불문과 교수였던 로베르 포리송이라는 사람이 2차대전 당시 나치가 유태인들을 가스실에서 학살했다는 주장을 부인해 대학에서 쫓겨났다. 촘스키는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탄원서에 서명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기꺼이 탄원서에 서명했다. 그러자 프랑스에서 엄청난 반발과 비난이 일었다. 촘스키는 이 사태를 해명하기 위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짤막한 글을 써, 평생의 동지인 세르주 티옹에게 보내면서 글을 마음대로 사용하라고 허락했다. 그런데 바로 이것이 문제였다. 티옹과 출판인인 피에르 기욤이 촘스키의 글을 포리송의 책 ‘나를 역사의 왜곡자로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글-가스실의 문제’의 서문으로 사용한 것이었다. 훗날 촘스키는 이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포리송 사건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표현의 자유라는 근본적인 권리가 중대하게 침해당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로도 나는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탄원서나 선언에 주저없이 서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증오하는 사람들에게도 표현의 자유가 허락되어야 합니다.

우리 마음을 흡족하게 해 주는 생각만을 인정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우리가 진실로 정직하다면, 괴벨스와 즈다노프의 주장까지도 수긍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 드는 표현만을 인정한다면 우리가 그들과 다를 바가 무엇이겠습니까!”

차라리 그냥 내버려 두십시오. 강정구 교수가 뭐라하든...  촘스키는 이 사건에 대해서 이스라엘 신문에서 인터뷰를 하였고, 이스라엘에서는 이에 대해 수긍하며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