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복 > 제안,토론 > 열심히 하고자하고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공약은 없습니까?

수신	08-07-31 01:04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공부보다 더 중요한 인성, 개성, 창의성, 사회성, 등등...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우는 곳입니다... 공부를 조금 못하더라도 다른 중요한 많은 것들(위에서 언급한... 기타 이외에...)을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글을 올리신 분께서는 공부만 잘하면 훌륭한 인재가 된다고 믿고 있는 것인지요?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선생님이 지식만 주입시키는 학원 강사로 전락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대학생	08-07-31 02:13

공부를 열심히 하고자 하는 학생이라고 했지 훌륭한 인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계신 분들은 뭔가 우등생에 대한 열등의식이 있는것 같네요..

저는 공부 이외의것을 가르치지 말자 한것도 아니고요 ㅎㅎ

학생해방은 학부모가 시키는 겁니다.
학원 안보내면 되지요
공부하겟다는 아이들은 자진해서 공부하겟다 할 껍니다.

무슨근거로 제 글을 읽고 선생님이 지식만 주입시키는 강사로 전락한다고 생각했는지도 의심스럽군요

장희숙	08-08-01 07:05

저도 개인적으로 학교에서 공부 이외의 중요한 여러 덕목들을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공부에 치중하는 것은 대학교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역할을 우리 대학들이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요?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로서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주위 아이들을 봐도 공부에만 치중하는 아이들은 경쟁에 익숙해져 남을 배려하는 부분이 부족합니다. 솔직히 아이들 학교에 보낸후 학습 흥미도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스스로 동기부여도 되지 않고...
경쟁은 소수의 우수생들에게는 유리할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에게는 바람직한 교육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수생들만을 위한 수월성 교육을 위해 우수생끼리 모아 놓아도 경쟁이라는 방식이 없다면 스스로의 동기 부여를 통해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요?
한 학교에서 10등 안에 드는 아이들중에서 경쟁이라는 방식없이 공부가 좋아서 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합니까? 저도 경쟁이라는 방식 때문에 공부했습니다. 그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고요.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어요. 경쟁은 단기간에는 효과를 낼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학습 의욕이나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우수생을 키우는 것은 대학의 몫이라 봅니다. 초,중,고에서는 잠재력을 발견하고 적성을 찾아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대학교에서 전문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키우면 되지 않습니까?
뭐가 그렇게 급해서 유치원때부터 영어 유치원 보내고 초중고시절을 공부와 학원으로 시간을 보내야 합니까? 소수의 우수생들을 위해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공부와 학원으로 공부에만 매진해야 합니까? 우수생들은 스스로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공부보다 중요한 것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지금 서울대학이나 외국 명문대를 나온 엘리트들이 정치하는 우리나라 정치를 한번 보시지요. 공부잘하는 것만이 능사인가요 ? 지식인을 키울 것이 아니라 지성인을 키우는 일이 더 시급합니다. 변화도 모르고 주어진 체제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모습이 잘못된 교육방식인 경쟁에 익숙해져 시험 성적과 등수로 순위를 매기는 현 교육 체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그것부터 문제 아닐까요?

저도 개인적으로 학교에서 공부 이외의 중요한 여러 덕목들을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공부에 치중하는 것은 대학교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역할을 우리 대학들이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요?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로서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주위 아이들을 봐도 공부에만 치중하는 아이들은 경쟁에 익숙해져 남을 배려하는 부분이 부족합니다. 솔직히 아이들 학교에 보낸후 학습 흥미도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스스로 동기부여도 되지 않고...
경쟁은 소수의 우수생들에게는 유리할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에게는 바람직한 교육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수생들만을 위한 수월성 교육을 위해 우수생끼리 모아 놓아도 경쟁이라는 방식이 없다면 스스로의 동기 부여를 통해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요?
 한 학교에서 10등 안에 드는 아이들중에서 경쟁이라는 방식없이 공부가 좋아서 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합니까? 저도 경쟁이라는 방식 때문에 공부했습니다. 그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고요.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어요. 경쟁은 단기간에는 효과를  낼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학습 의욕이나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우수생을 키우는 것은 대학의 몫이라 봅니다. 초,중,고에서는 잠재력을 발견하고 적성을 찾아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대학교에서 전문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키우면 되지 않습니까? 
뭐가 그렇게 급해서 유치원때부터 영어 유치원 보내고 초중고시절을 공부와 학원으로 시간을 보내야 합니까? 소수의 우수생들을 위해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공부와 학원으로 공부에만 매진해야 합니까? 우수생들은 스스로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공부보다 중요한 것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지금 서울대학이나 외국 명문대를 나온 엘리트들이 정치하는 우리나라 정치를 한번 보시지요. 공부잘하는 것만이 능사인가요 ? 지식인을 키울 것이 아니라 지성인을 키우는 일이 더 시급합니다. 변화도 모르고 주어진 체제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모습이 잘못된 교육방식인 경쟁에 익숙해져 시험 성적과 등수로 순위를 매기는 현 교육 체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그것부터 문제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