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시간이 다른 선거와 같은
6시에서 6시까지가 아니라
6시에서 8시까지라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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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렛은 당일 투표참여를 독려하느라고 그만 자신이 투표를 해야한다는 사실은 깜빡했다.
지칠대로 지친 그는 마감시간인 오후 6시가 돼서야 투표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투표소로 달려 갔다. 그러나 5분이 늦었다. 그가 현직 주지사라고 하지만 투표는 어림없는 일. 개표 결과 그는 1표차로 졌다. 미국의 주지사라면 차기 대통령 후보로까지 거명될 수 있는 자리. 단 한 표, 더구나 자신의 한표 때문에 놓쳤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31&aid=0000039829)
 
 지난해 9월 오사카(大阪) 부 도요노(豊能) 정 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한 고데라 마사토(小寺正人·56) 씨가 그 주인공이다. 도요노 정 의회 의원선거는 유권자들이지지 후보자의 이름을 1명씩 적어 내면 득표를 많이 한 순으로 18명을 뽑는 방식. 당초 개표에서 고데라 씨는 446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나 18위를 한 오카 시게루(岡茂·68) 씨에게 1표 차로 낙선했다. 하지만 고데라 씨는 재검표를 요구해 ‘기데라 마사히토(木寺正人)’라고 적힌 무효표를 1표 찾아냈다. 도요노 정 선거관리위원회는 무효표에 적힌 이름의 한자(漢字)가 고데라 씨와 세 글자나 일치하고  ‘小’자와 ‘木’자도 모양이 비슷한 점을 들어 이 표를 고데라 씨의 표로 인정했다. 당선 무효의 위기에 몰린 오카 씨는 “이 표가 또 다른 출마자인 ‘기데라 기요시(木寺きよし)’ 씨의 표일 수도 있다”며 소송을 냈지만 6일 최고재판소에서 패소판결을 받았다. 득표수 447 대 447로 동점이 된 두 사람의 최종 승부는 17일 도요노 정 선관위가 주관한 제비뽑기에서 갈렸다. 고데라 씨는 1부터 20까지의 숫자가 적힌 제비 중 ‘15’를 뽑아 ‘3’을 뽑은 오카 씨를 물리쳤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0&aid=0000359240)
 
 이에 앞서 지난 2004년에는 미국 오리건주의 한 마을에서동전 던지기로 시장을 결정하는 일이 벌어져 블랙잭 도박사가 시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79&aid=000016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