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복 > 정책-교육격차 > [유치원 공교육화] 1동 1개 이상 공립유치원 증설

유치원교사

08-07-24 22:10

윗 글의 내용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 몇 자 적어봅니다.
유치원 교육과정을 마련한다고 하셨는데 치원 국가 수준 교육과정은 존재 합니다.
대다수가 유치원은 교과서나 일정한 교육과정이 없다는 오해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오해로 인하여 유치원 교육에 대한 불신이 생기고 유치원은 노는 곳이다 라는
시각이 형성되는 부분들이 많아 이에 대한 수정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유치원은 초등학교 준비교육이 아닌 전 인생에 있어서 성장과 발달의 기초를
만드는 시기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늘 고생많으신 주 후보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 오늘도 바쁘게 뛰어주십시오!

학부모	08-07-25 15:12

우리아이를 사립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 보내어 봣는데,
역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유치원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한 훌륭한 선생님들이
계신 공립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보니 확실히 다르더군요.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치원 교육과정에대한 이해를 충분히 한 선생님만이
훌륭한 전인교육을 실행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유치원 교육과정이 있습니다.
이 교육과정을 실현할수있는 재량을 가진 선생님들에게
더 많은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세요.

학부모로서, 아이를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기관으로 보내고 싶네요.

예비 공립 …

08-07-26 23:12

지금 현재 유치원 교육과정은 2007 개정 교육과정으로 국가 교육과정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위의 공략 중에서 유치원 교육과정 마련이라는 내용은 부적합한 것 같습니다.
유치원 교육과정은 꾸준히 질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이번 개정 교육과정의 중점의 하나로 초등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보다 우리나라 유아교육의 문제는 기간 학제에 속하는 초중등학교와는 달리
사교육시장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유아교육이 공교육화 되어 우리 아이들은 우수한 전문성을 가진 교사와 질적으로 좋은 환경에서 공평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그러기 위해서 공약하신대로 공립 유치원을 많이 증설해 주시고 그에 적합한 질적으로 우수함을 보장 받은 선생님을 임용해야 할 것입니다.

제발 부탁

08-07-26 23:13

아이를 데리고 어린이집 사립 유치원을 다녀봤습니다. 어린이집은 가격은 사립 유치원보다 저렴하긴 하지만 시설이 너무 열악(저희 동네만 그런것인지... 아이들이 방치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이불도 없이 자는 아이... 학습지 하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는 원장님... 제가 있는데도 아이들에게 소리치는 선생님.. 좁은 교실...) 사립 유치원은 그나마 선생님들께 이것 저것 설명을 잘 해주시고 시설도 좋았는데 교육비가.....어마어마하더군요. 국공립 유치원은 교육비가 적지만 차량 운행이 안 되는 점, 거의 7살만 받는 곳이고 더군다나 그 수가 적어서 쉽게 들어갈 수 도 없었습니다.
국공립 선생님들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임용시험에 합격하신 분들이라고 들어서 왠지 믿음이 가는데 수가 적고 초등학교 병설 되어 있는 곳은 시설이 열악한 곳도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마치는 시간도 너무 이르구요. 교육비가 저렴한 것과 선생님에게 믿음이 가는 거 말고는 직장이 있는 엄마가 보내기엔 어려운 것 같아요.
이런 부분들이 꼭 개선되어서 아이들이 정말 질 좋은 교육을 받길 바랍니다.

유아교육	08-07-28 16:49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습니다. 평생교육과 전인발달의 출발점인 유아교육은 교사의 영향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초중등과는 달리 유치원은 기간학제로 포함되어 있지 않고, 국공립 유치원의 수가 너무 적어서 교육의 격차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주 후보님이 꼭 당선되셔서 교육의 출발점인 유아교육에 대한 정책과 제도를 바로 잡으셔서 우리나라 교육이 제대로,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힘써 주십시오.

아이엄마	08-07-28 16:53

와~ 듣던 중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
정말 국공립 유치원 보내고 싶어도 경쟁률이 너무 심해서 아이 보낼 엄두도 못 하고 있었는데.... 국공립 유치원이 시설, 교육비, 교사 모든 측면에서 마음에 드는데... 정작 유치원이 부족해서 제 주위에 있는 많은 엄마들이 못 보내고 있거든요...
주 후보님 다른 정책들도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유아교육에 대한 남다른 안목~ 정말 마음에 듭니다.
주 후보님 화이팅~~~!!!! ^^

엄마같은샘

08-07-28 18:59

우선, 유치원 공교육화에 관한 내용에 지지합니다.
교육감이 되셔도, 이 곳에 남긴 글을 꼼꼼하게 챙기셔서 꼭 실천해주시기 바랍니다.

취학전 의무교육이 이루어진다면 더할나위없이 기쁘겠지만,
공립유치원 증설을 위한 시점에서 몇가지 복합적인 문제부터 해결되어야할 것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우선, 현재 영유아를 위한 시설들은 놀이방, 어린이집, 유치원 등등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에 비해 학부모들은 보낼 곳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 문제는 각 언론에서도 계속 보도된 바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로 통합된 여성가족부의 지나친 보육시설 양적팽창이 불러온 현실입니다.
이원화 체제는 미뤄 두더라도, 한 인간의 전인적 성장을 담당하게 되는 교육시설의
환경과 운영은 몇번이고 고려하고 또 고려해도 모자랄 부분입니다. 영유아는 단순한
보육이 아닌 전인적 교육을 위한 보호가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교육의 질을 이미 인정받은 유치원 공교육은 그 시설의 확충과
함께 종일반운영과 차량운행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교사들의 처우를 고려하지 않은 확대는 교육의 질을 저하시킬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반일제와 종일제 각각 책임 담임제를 운영하고 보조교사도 적정배치하여
인력확보를 확고히 한 탄탄한 기반위에 종일반 운영 확대와 차량운행 등으로
보다 나은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는 교육의 차원을 넘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국가발전에도
기여할 것 입니다.

월200만원이 넘는 귀족유치원이 생기는 현실속에서,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것은 공립유치원의 확대와 현대 사회의 움직임을 발빠르게 반영하는
교육과정이 큰 해결안을 제시해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치원 공교육 확대로-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환경이 달라도 모두가 함께라는 평등관과
민주시민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초환경 되었으면 좋겠네요...

학부모	08-07-30 16:06

지금 저희 아이가 병설 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몇해 전 우리 아이반 선생님이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유치원에들어오셧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정말 아이들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고 전문성이 뛰어나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공립 유치원의 증설 마음에 듭니다.
우리 아이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노력 부탁드립니다.

부모맘	08-07-30 16:12

사립 유치원 종일반에 아이를 보내려면 한달에 50만원 정도의 최소 경비를 지출해야하는 현실입니다. 공립 유치원에 아이들 보내고 싶지만 경쟁률이 턱없이 높아 기대하기 어렵더군요. 그럼에도 작년의 경우 송파구에 공립 유치원 증설을 요구했지만 결국 사립 유치원과 보육 시설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어린 시기부터 부모의 경제력으로 교육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사회는 결코 공정한 사회라고 할 수 없습니다.

유아기는 학습과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유아를 둔 부모들의 경우 초증고생보다 훨씬 열악한 경제적 상태에 있습니다.
유아들부터 국가가 책임지고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바로 정의가 아니겠습니까?

우리 사회의 최소 약자인 어린이들이

삶의 출발점부터 차별 받지 않고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사회~

가장 어린 이시기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희망찬 교육 정책을 기대합니다

Darleen

23-02-12 15:42

Georgette

23-05-17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