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이명박 대통령은 안경 벗은 전두환인가
촛불민심 공안탄압을 중단하라
이명박 대통령이 수많은 국민들의 촛불민심을 폭력적으로 탄압하고 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관계자들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압수수색 등 광우병 정국이 모두 조작된 것 인양 몰아붙이고 있고, MBC PD수첩에 대해서는 검찰이 나서서 수사를 벌인다고 한다.
이 대통령 자신이 미국에 가서 벌인 잘못으로 인해 수많은 국민들이 등을 돌렸고, 지금 우리 사회는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중이다. 지금 촛불집회를 벌이고 있는 사람들은 이 대통령의 과오를 바로잡고자 나선 시민들이다. 이들을 폭력집단으로 매도하며 군사정권 시절에나 있을 법한 탄압을 벌이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과연 안경 벗은 전두환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길은 이번 한미 쇠고기 협상이 잘못된 협상임을 분명히 하고 재협상을 하여 국민건강권을 지키는 것이다. 부시 미국 대통령의 눈치를 보면서, 한국 국민에게는 방패와 몽둥이를 휘두르는 대통령이 과연 어떠한 말로를 맞을 것인지 자명한 일이다.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주경복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공안정국 조성을 중단할 것을 재차 강력히 요구하며, 오는 7월 30일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하여 이명박 정부의 반민주, 반교육적인 행태를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