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ll
프로듀싱 '팽이(sampling from "Another brick in the wall")
작사 '팽이
<intro>
난 의도를 가진 음악가, 낭팽
불만이 너무 많아, 룸펜마냥 그냥 있진 않아
함께, 무엇을 할 것인가 대답해
대답해, 무엇을 할것인가 대답해
내앞에 나타나지 않는 벽을 깨닫게
하지만 선생은 입닥치게, 발목이나 잡지 말고 혼자 깝치게
<verse>
까시네, 맨날 앞에서서 연설
까시네, 결국 매를 들거면서
"사랑해, 모두 너를 위한거야"
그것이 배신의 낚시네
까시네, 글로벌 인재의 육성?
까시네, 당신의 개로 기르면서
"기대해, 보다 밝은 너의 미래"
그것이 배신의 낚시네
<hook>
We don't need no education
교육인 척 자원부가 제공하는 기만의 우라질네이션
We don't need no thought control
선생들이 구사하는 임요환 뺨치는 환상의 control
No dark sarcasm in the classroom
폭력을 가르친 건 어른, 결국 상처받는 우리들의 마음
Teachers, leave them kids alone
청소년이 미성숙하다니 이런, 이거 완전히 사기치는 결론
<verse>
"됐어, 됐어,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 됐어"
"족해, 족해, 내 사투로 내가 늘어놓을래, 족해"
94년 그때지, 서태지가 "이젠 그런 가르침은 됐어"라고 말하면서
배때기를 불렸지, 여전히 학교는 학생들을 굴렸지
<chorus>
그러니까 학교! 이제는 바꿔! 더이상 맞고! 살아갈 순 없잖아 이제는 바꿔!
어른에게 맡겼다간 낚여! 내가 직접 바꿔!
<verse>
"따지지 말고, 비판은 논술 할 때만 하고, 아무리 불만이 많아도, 잠깐일 뿐이니 참아둬"
십대들은 그래 ,흔들리기 쉽대
"6년만 참으면 되는데 뭐하러 겁대가리 없이 개떼 마냥 모여 있데?"
떠들어봐야 바뀌는 건 없대
"공부해서 법대 가고나서 말해"
원래 그 때는 불만이 많대
부모님한테, 이런 얘기 들을 때면 손을 들고 소리쳐!
<hook 반복>
<verse>
외쳐, 학생인권!
외쳐, 두발자유!
외쳐, 체벌금지!
외쳐, 입시폐지!
<chorus 반복>
<outro>
대답해........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대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