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입니다.
영어 원서 하나 못보고
단어만 무작정 외워야 하는
입시교육을 구원해 주십시오.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아하는 책과 영미고전문학을 좋아합니다만,
국가에서 강요하는 교육이라는 것 때문에
영어문제집만 사서 공부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제발 좋아하는 공부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왜 좋아하는 책보다 어쩔수 없이 사왔던 문제집 수가 더 많을까요...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교육이란게 참 모순되는 것 같습니다.
국어학자가 되는데, 왜 고등학교 때 너나할것 없이
외국에서는 대학교 수준의 수학을 공부할까요?
이젠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을 살려주십시오.
하고싶은 공부를 하게 해주십시오.
저의 꿈이라면 학교 가면 좋아하는 책도 읽고,
기본적으로 악기하나쯤 배우고 연주할 줄 알고,
장애인 친구나 아픔이 있는 친구도 함께 공부하는
서로 도움을 주는 교육을 받고 싶습니다.
그게 교육인데, 우리는 점수 맞추는 기계가 아닌데...
가능할까요? 후보님?
가능하게 만들어 주십시오.
가족분들은 이미 설득했습니다.
제발 진짜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