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조선일보의 주경복 후보 공격, 좌시않겠다!
사설로 주 후보 맹비난… 조선일보는 공정택 선거공보물인가. 공식 사과하라!
조선일보가 10일자 사설에서 주경복 후보를 전교조 후보로 규정하고, 반전교조 후보의 단일화를 사실상 요구하는 한편, 주경복 후보는 교사가 피곤할 일은 하지 않는 교육감 후보라고 비난하였다. 먼저 조선일보에 묻고 싶다.
“조선일보는 공정택 선거공보물인가?”
입시경쟁, 입시교육의 폐해를 극복해도 모자랄 판에, 그런 교육의 폐해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정책들인 학교선택제, 0교시, 우열반 등을 반대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됐다는 것인가. 한마디로 교육현실에 대해서 ‘몰라도 한참 모르는’ 사설인 것이다. 게다가 주경복 후보를 ‘전교조’ 후보로 규정하는 저의는 무엇인가. 주경복 후보를 추천하고 지지했던 교수단체, 학술단체, 시민사회단체들이 모두 전교조 소속이란 말인가. 저급한 공격에 할 말이 없다.
단도직입적으로 조선일보에 요구한다. 조선일보는 주경복 후보에 공식 사과하고, 교육감 선거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 만약,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주경복 후보는 추후 조선일보에 대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취해 나갈 것이다.
2008. 7. 10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주경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