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휘경중학교에 에어컨좀 달아주세요!!
저희학교는 오래된 학교입니다.
그런데 교무실과 보건실 교육지원부 등등에는
에어컨이달려있어 시원하지만
학생인 저희들이 공부하는 교실에는
선풍기4대밖에 없어 30여명의 아이들이 모여있는
교실은 정말로 찜통처럼 덥습니다
선풍기4대도 오래되어서 먼지가나오고 덜덜덜 거리며
떨어질것만 같습니다.
공부할때마다 땀이 나고 더워서 부채질하려 하면
선생님들께서는 다른아이들에게 방해가 된다고
그냥 가만히있으면 안덥다고 공부만하라고 하십니다.
덥고 목도말라서 정수기에서 물을 떠마실려고 가면
물도 더럽고 미지근하고 물이 더이상 나오지 않아서
마실수도 없고 집에서 싸온물이 저희에게는 단하나의
갈증해소와 그 찜통교실에서 이길수있는 것입니다.
선생님들께서 저희를 가르치시기때문에 선생님들은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고 저희는 더워죽든
추워죽든 상관없다는 것 처럼느껴짐니다.
제발 저희 휘경중학교에 에어컨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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