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된 사회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가기위해서는 지식과 더불어 시민으로서의 소양이 꼭 필요한데, 사실 우리 교육시트템은 지나치게 지식전달과 대입시에 촛점이 맞추어진 관계로
현재 교육감 선거에서도 논점이 사교육비나 몰입교육과 같은 지식전달과정에 머물고 있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 나라의 교육에서 지나치게 간과되고 있는 점은 바로 인성교육입니다.
민주국가의 시민으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권리와 의무에 대한 연습이 교육과정에 전혀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죠.
컨닝을 해서라도 학교 성적이 잘 나오면 그걸로 땡 !! 남의 논문을 배껴서라도 학위만 받으면 땡!!
대다수 학생들은 지식전달위주의 교육시스템에서 소외되어 문제아내지 불량청소년으로 전락하게 만드는 교육 시스템. 인성교육이 강화되어 공부 성적뿐 아니라 리더쉽 봉사정신 문학적 능력, 예능적 능력등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이 학교에서 다 발휘되고 키워질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래도 지금처럼 모든학생들이 공부벌레가 될까요?
사람은 참 다양합니다.그리고 그 다양성때문에 사회가 성립되는 것이고 다양성이 잘 발휘되는 것이 곧 경쟁력입니다.
교육에서 담당해야할 역할은 각 대인의 다양성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의 다양성이 잘 발휘되어 사회에서 유능한 인재로 활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이 인성교육입니다. 비뚤게 형성된 가치관하에서는 좋은 재주도 나쁘게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달리기 잘하는 사람은 육상선수도 될 수 있지만, 강도도 될 수 있습니다. 그 차이가 곧 인성입니다. 정직의 가치를 존중하고 성실의 덕목을 이해하는 건전한 사고방식. 현재 우리 교육의 아킬레스건입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1등만하면 장땡!!
그렇게 자라난 학생들이 크면 이명박이 됩니다. 어청수가 됩니다. 떡찰이 됩니다.
고시원에서 어깨부딪혔다고 살인난 적 있죠? 그런 인성을 가진 사람이 법을 다룬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정말 끔찍하지 않습니까? 주경복 후보님을 지지하는 입장에서(사실 주후보님의 교육정책에 대해 피상적으로 밖에 잘 모릅니다.) 주후보님께 부탁드립니다. 교육에 대해 우리 나라의 교육시스템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해 주십시오. 제가 말씀드린 부분이 현재의 대입시 중심 교육제도에서는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들릴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의 백년후를 생각한다면, 정말 중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주후보님의 당선을 기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