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현수막 관련 글 쓴 네티즌입니다.

관리자님의 답변을 읽고,
혹시나해서 글을 남깁니다

'미친'이라는 단어 때문에 고심중이라고 했는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번 '어머니 힘드시죠? 주경복이 덜어드리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이 잘못된 이유에 대해 2가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앞의 글에서 남긴 구체적이지 않다는 점인데요

두번째로 생각하는 것은
촛불의 힘과 바램이 담겨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번 선거는 이명박이냐, 아니냐가 담긴 선거에요.

여기에는 이명박 정책을 막을 수 있는 힘이 있느냐,
혹은 국민들을 위해 막을 자신이 있느냐를 묻는 선거이며

또 하나는 이명박 교육정책 속에서 힘들어했던
청소년을 성적경쟁 굴레 속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느냐 문제입니다.

그런데 주경복 선본의 현수막은
2가지 다 합당하지 않았어요.

현수막 속에서 주경복 선본의 의지도 담겨있지 않았으며,
해결책도 보이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단지 보여주기를 생각해서
'미친'이라는 단어가 반감이 있을 수 있어서
사용을 고려한다고 하셨는데요

제가 주장하는 것은 '미친'이라는 단어를 쓰라는 것이 아닙니다
미친이 보기 싫으면
'이명박 교육정책, 주경복이 막겠습니다'로 해도 되는 겁니다.

그리고 반감이라고 하셨는데요

미친교육 반대에 대해 누가 반감을 갖고 있나요?

촛불이 외쳤던 말입니다.
촛불 후보를 자처하면서도
촛불이 쓰는 단어가 반감있다고 걱정하는 것은
누구의 생각인지, 누구를 기준으로 생각한 발상인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곧 현수막을 재작업 하실 것 같아서
그전에 글 남깁니다

촛불은 승리해야합니다.
그것을 보여달라고요!

아고라에서 네티즌들이 주경복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주경복 후보를 잘 알아서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주세요